■ 진행 : 김영수 앵커 <br />■ 출연 : 오경섭 /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 3주간 총공세에 나섰던 북한이 전격적으로 군사행동 보류를 발표하면서 긴장상황은 확실히 누그러들었습니다. 하지만 남북관계는 여전히 안갯속에 놓여 있는 게 사실인데요. <br /> <br />오늘 저녁에 있을 6.25기념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어떠한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입니다. 오경섭 통일연구원 연구위원과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보류 지시에 따라서 북한 매체들도 일체 대남비난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. 그래서 일단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.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발언했어요. <br /> <br />우리 국방장관, 정경두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도가 넘는 실언이다. 매우 경박한 처사였다, 이렇게 경고했는데요. 어떻게 보셨습니까? <br /> <br />[오경섭] <br />지금 북한이 지금부터 얘기하는 게 본격적으로 북한이 뭘 원하는가를 내놓게 될 겁니다. 지금까지는 국면전환을 통해서 한국 정부에게 강한 충격을 주면서 남북관계를 상당히 악화시켰고 지금부터 이제 퇴로를 서서히 만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퇴로의 지금 핵심은 결국 북한 쪽에서는 우리 정부 쪽에 북한이 원하는 것을 완전히 이행했을 때 남북관계를 완전히 개선할 수 있다, 이런 방식의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그래서 북한이 지금 잡았던 압박의 효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김영철이 다시 한 번 우리 측 당국자 그러니까 국방부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 다시 재고로 돌아설 수 있다. <br /> <br />다시 군사적 압박으로 갈 수 있다. 이런 식의 여지를 남겨 놓고 있다고 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내용을 잠깐 볼게요. 우리의 보류가재고로 될 때는 재미없을 것. 남조선 국방부 실언 탓에 더 큰 위기상황이 오지 말아야. 자중이 위기 극복의 열쇠라는 것 알아야 이렇게 발언을 했어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차후 우리의 태도를 보겠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? 어떤 태도 변화를 요구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오경섭] <br />지금 북한이 명시적으로 요구한 첫 번째는 대북전단 살포를 중지시켜라, 이게 첫 번째고요. 이걸 법적으로라도 중지시키라는 거고요. 그다음에 두 번째는 북핵문제 관련해서 미국과의 공조를 중단하라. <br /> <br />대미 굴종적 태도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이런 식의 요구까지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625160254475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